'탈세 스캔들' 김선호…광고계 '손절'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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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6-02-04 오전 10:27:19

    수정 2026-02-04 오전 10:27:19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배우 김선호의 탈세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광고계의 ‘손절’ 움직임도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 3일 패션브랜드 빈폴 측은 공식 계정에 게시했던 ‘2026년 봄 컬렉션’ 티저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또 당일 공개예정이었던 본편 영상 역시 노출하지 않았다.

(사진=김선호 인스타그램 갈무리)
이는 최근 불거진 김선호의 탈세 의혹에 따른 브랜드 이미지 타격을 최소화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최근 김선호는 가족이 관여된 법인을 통해 실질적인 탈세를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서울 용산구 자택 주소지와 동일한 곳에 공연 기획사를 설립했고, 해당 법인의 사내이사와 감사는 그의 부모님으로 알려졌다.

김선호가 법인 은행을 통해 부모님에게 월급을 지급했고, 월급을 받은 부모님은 다시 김선호에게 월급을 이체한 정황도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선호 부모가 법인 카드로 생활비와 유흥비를 결제했고, 이 기획사가 대중문화예술기획업에 등록되어 있지 않고 김선호의 거주지와 같다는 점으로 인해 페이퍼컴퍼니 의혹도 불거졌다.

이에 대해 김선호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과거 1인 법인은 연극 제작 및 연극 관련 활동을 위해 설립된 것이며 절대 고의적인 절세나 탈세를 목적으로 설립된 법인이 아니다”며 “판타지오로 이적하면서 실제 사업 활동은 1년여 전부터 이뤄지지 않았고 현재는 관련 법률 절차에 따라 폐업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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