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서울 논현 삼성 솔루션 전시장에서 오는 30일까지 빌트인 가전 신제품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설명회에는 국내 건설사와 가구사 등 주요 거래처들이 참석한다.
삼성은 가구라인에 정확히 들어맞는 TBI (True Built In) 냉장고와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드럼세탁기, 와인셀러, 식기 세척기 등 빌트인 풀 라인업을 공개했다.
TBI 냉장고는 삼성전자의 `독립냉각 수분케어 기술`과 UV LED로 야채의 잔류농약을 70% 이상 제거하는 `UV 프레시 아일랜드` 기술을 지원한다.
고효율 컴프레서와 단열재를 적용해 기존 제품에 비해 소비전력을 최대 28% 줄여준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친환경 냉매(R-134a)를 적용해 동급 제품에 비해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8kg 줄였다.
한 개의 오븐에서 2가지 요리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듀얼쿠킹 오븐`, 복합열원을 사용해 조리시간과 에너지 사용량을 줄인 `스마트 오븐` 등의 제품을 공개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빌트인 가전을 원하는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빌트인 가구공간에 제품을 밀어서 간단히 설치할 수 있는 `슬라이드 인` 타입 제품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640리터 슬라이드 인 냉장고는 같은 크기의 제품에 비해 내부용량이 10% 이상 큰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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