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르푸, 현지화 전략으로 中서 통했다"

대한상의 `유통위원회 제10차 회의`
"까르푸 중국에서 선전…`철저한 현지화 전략` 때문"
  • 등록 2011-06-28 오전 7:30:00

    수정 2011-06-27 오후 3:46:25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는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유통위원회 제10차 회의`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다니엘 후 맥킨지 중국사무소 파트너는 이날 회의에서 "1995년 중국에 진출한 까르푸의 점포 수가 최근 5년 동안 2배 이상 늘었다"며 "작년 중국 대형마트 시장점유율은 8%에 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까르푸가 중국 소매시장에서 선전하는 가장 큰 이유는 철저한 현지화 전략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까르푸는 글로벌 기업의 브랜드 가치나 저가정책에만 의존하지 않고 중국기업 못지않게 현지시장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것이다.

다니엘 후 파트너에 따르면 까르푸는 신선식품을 중시하는 중국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매장입구에 신선식품 판매대를 설치했다.

또 할인전략 등을 통해 소비자를 모으는 한편 신선식품 만드는 과정을 공개해 소비자의 신뢰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승한 대한상의 유통위원회 위원장(홈플러스 그룹 회장)은 "거대 소비시장인 중국은 매력적인 블루오션"이라며 "최근 중산층이 확대되고 이전보다 생활수준이 높아지는 등 중국시장의 변화에 대한 새로운 대응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주요 유통기업 CEO(최고경영자)와 임원 등 약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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