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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보스를 지켜라’(극본 권기영, 연출 손정현) 8회에서는 노은설(최강희 분)에게 차지헌(지성 분)과 자신에게 양다리를 걸치라고 말하는 차무원(김재중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노은설과 만난 차무원은 “아버지 유품 같은 거다. 아버지한테 선물 받거나 같이 산 기억이 거의 없는데 아버지와 같이 샀던 유일한 물건이다”라며 손목시계를 보여줬다. 그리고 “그동안 깜박 잊었는데 노은설씨 만나려다 발견했다. 이게 운명이구나 싶었다”며 “어차피 안 받을 테니 내가 차고 있다가 나중에 다시 시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노은설은 “솔직하게 얘기하면 차무원 본부장님 보면 저 설렌다. 그렇지만”이라며 거절의 뜻을 전하려고 했으나 차무원은 “안 듣겠다”며 노은설에 대한 마음을 포기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