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 롯데 외야수 손아섭이 최고의 활약을 앞세워 억대연봉 대열에 합류했다.
롯데는 15일 손아섭과 지난해(8000만원) 보다 62.5% 오른 1억3000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손아섭은 지난해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타율 3할2푼6리 15홈런 83타점을 기록하며 생애 첫 골든 글러브를 거머쥐었다. 이대호가 빠진 롯데 타선에서도 그 공백을 메울 성장이 기대되는 선수다.
롯데는 마지막 미계약자였던 손아섭이 사인하며 재계약 대상자 63명 전원과 계약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