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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31일(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베른 스타드 드 스위스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A매치 평가전에서 1-4로 대패했다.
단순히 평가전으로 치부하기에는 결과와 내용 모두 만족스럽지 못했다. 특히 수비진의 불안이 경기 내내 두드러졌다. 세 골차 패배가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경기 내내 포백라인의 호흡이 잘 맞지 않았다. 자신의 위치를 지키기에 급급하다보니 상대선수를 놓치기 일쑤였다. 페르난도 토레스의 전반전 선제골 역시 수비수 3명이 주변이 있었음에도 정작 토레스의 움직임은 전혀 저지하지 못했다.
워낙 스페인 선수들이 패스 능력과 개인기량이 뛰어나다보니 수비에 어려움이 있을 수밖에 없었다. 그렇다 하더라도 아쉬움은 컸다. 개인기가 좋은 상대와 맞서기 위해선 전방에서부터 강한 압박이 필요했다. 하지만 한국의 미드필더들은 상대의 공격을 제대로 저지하지 못했다. 강한 몸싸움도 보이지 않았다.
그나마 전반을 1골로 마칠 수 있었던 것은 골키퍼 김진현의 선방과 더불어 운이 따랐다고 밖에 말할 수 없을 정도였다. 결국 전반전의 운은 후반전까지 계속되지 않고 3실점으로 이어졌다.
공격 라인에서의 유기적인 플레이도 보완할 숙제였다. 지동원이 원톱으로 나섰지만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최강희 감독은 지동원에게 박주영을 대신할 최전방 해결사 역할을 기대했다. 하지만 지동원은 제대로 된 슈팅 한 번 해보지 못하고 실망만 남긴 채 후반전에 이동국과 교체됐다. 물론 지동원에게만 책임을 물을 수는 없다, 지동원에게까지 깔끔한 패스가 연결되지 않은 것도 이유였다. 한국의 패스는 미드필드에서 스페인에게 번번히 차단당했다. 그나마 염기훈의 측면 공격만이 간간히 눈에 띌 정도였다.
스페인은 현재 최강희호의 현실을 냉정하게 보여준 경기였다. 수비와 공격 모두 기대 이하였다. 평가전이라는 것이 다행으로 여겨질 정도다. 하지만 말 그대로 평가전은 평가전을 뿐이다. 이날 경기의 참담한 결과가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쓴 약이 된다면 오히려 전화위복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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