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빛바랜 1골 1도움' 바르샤, 빌바오와 무승부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 등록 2013-04-28 오전 2:50:49

    수정 2013-04-28 오전 9:34:59

리오넬 메시.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축구천재’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건재함을 과시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바이에른 뮌헨전 대패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아틀레틱 빌바오에게 뼈아픈 무승부를 허용했다.

바르셀로나는 28일(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 산 마메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2013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3라운드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원정경기에서 리오넬 메시가 1골 1도움을 기록했음에도 2-2로 비겼다.

이날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지난 유럽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에게 당한 처참한 패배의 충격에서 완전히 벗어나는데 실패했다.

그나마 바르셀로나 입장에선 팀의 에이스인 메시의 건재함을 확인했다는 점에서는 다행이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지나친 ‘메시 의존증’에 대한 고민도 다시 느껴야만 했다.

승점 1점을 추가하는데 그친 바르셀로나는 27승4무2패 승점 85점을 기록, 리그 자력우승 확정을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레알 마드리드와의 승점차는 14점으로 벌렸다.

바르셀로나는 다음 주중에 있을 뮌헨과의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 대비해 메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다비드 비야 등 주전 선수 일부를 교체명단에 올렸다. 대신 세스크 파브레가스, 페드로 로드리게스, 알렉시스 산체스 등이 전방에서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메시가 없는 바르셀로나의 공격은 날카롭지 않았다. 특유의 패싱 플레이는 빌바오의 압박에 번번히 막혔다. 바르셀로나의 최대 장점인 볼점유율면에서도 압도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선제골도 어이없이 내줬다. 전반 27분 역습 상황에서 상대 공격수 수사에타에게 골을 허용했다. 아리츠 아두리즈의 대각선 크로스를 골문 오른쪽에서 재빨리 밀어넣었다.

다급해진 바르셀로나는 0-1로 뒤진 후반 14분 메시를 교체투입했다. 허벅지 부상이 완전치 않은 상황이지만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위해서라도 경기 출전을 통해 컨디션을 회복할 필요가 있었다.

메시가 들어가자 경기 흐름은 확 바뀌었다. 거의 대등한 수준이었던 볼점유율은 바르셀로나쪽으로 급격히 기울었다. ‘메시 효과’가 눈에 띄게 나타나면서 바르셀로나의 공격도 살아나기 시작했다.

결국 동점골도 메시의 발에서 나왔다. 후반 22분 상대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현란한 개인기로 수비수 4명을 제친 뒤 그대로 왼발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메시의 올시즌 리그 44번째 골이었다.

이후에도 메시는 게임메이커 역할을 맡아 바르셀로나의 엉킨 실타래를 풀었다. 때로는 총알같은 돌파로, 때로는 절묘한 패스로 득점찬스를 만들었다.

바르셀로나의 역전골 역시 메시의 도움이 결정적이었다. 동점골 이후 불과 2분 뒤 메시가 헤딩 어시스트를 받은 산체스가 발리슛으로 동점 균형을 깼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후반 종료 직전 안데르 에레라에게 동점골을 내줘 승리를 날려버리고 말았다. 상대 고공 패스를 수비수 아드리아누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것이 실점의 빌미가 됐다.

바르셀로나로선 올시즌 최대 고민인 중앙 수비 라인의 불안을 다시 노출했다. 뮌헨과의 부담스런 챔피언스리그 2차전을 앞두고 가장 좋지 않은 장면이 나오고 말았다.

▶ 관련기사 ◀ ☞ 뮌헨 철옹성에 고개숙인 메시...바르셀로나 대재앙 ☞ NYT "뮌헨 바르셀로나 압도, 메시는 투명인간" 분석 ☞ 뮌헨 철옹성에 둘러싸인 메시...바르샤 대재앙에 속수무책 ☞ '축구 천재' 리오넬 메시, 아들 숙면 위해 그가 한 일은? ☞ 바르셀로나, 끝내 지우지 못한 '메시 의존증' 숙제 ☞ 메시, 출전 불투명...바르샤, 메시 없이도 강할까?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쉘 위 댄스'
  • 김태리 파격 패션
  • 아이브의 블랙홀
  • 모든 걸 보여줬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임경진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