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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방송된 KBS2 주말연속극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 8회에서는 차해원(김희선 분)의 모친 이명순(노경주 분)이 강동석(이서진 분)에게 독설을 퍼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명순은 대부업체 사장인 오승훈(박주형 분)을 찾아가 “1년만 봐달라”며 빚 상환을 늦춰달라고 애원했다. 하지만 승훈은 명순을 밀쳐낸 채 자리를 떠났고 마침 이 광경을 목격한 동석은 “괜찮으시냐”며 명순을 부축했다.
그리고 “남들 눈에는 네가 대단하게 성공한 검사님이겠지만 내 눈에는 내 발바닥 밑에 기어다니던 무식하고 천박한 식모 아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독설을 퍼부었다.
한편 해원은 “미안하다. 우리 엄마 이해가 안되겠지만...”이라며 미안해했지만 동석은 싸늘하게 돌아서 눈길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