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때문에 카자흐스탄에 국빈으로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에게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이 어떤 예우를 제공할지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청와대 내부에선 박 대통령이 이 전 대통령에 비해 홀대받았다는 분석이 나올까봐 우려하는 분위기도 감지됐다.
그러나 기우였다.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박 대통령에게 사우나 회동을 제안할 수는 없었지만, 19일(현지시간) 박 대통령의 거의 모든 일정에 동행하는 것으로 예우를 갖췄다.
두 정상이 이날 함께 한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20분까지였다. 이 가운데 박 대통령이 카림 마시모프 총리를 접견한 10분을 제외하면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박 대통령 곁을 떠나지 않았다. 이처럼 한 국가의 정상이 국빈을 위해 하루 일정을 온전히 할애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카자흐스탄 측의 요청으로 인해 박 대통령의 외부 일정 2개가 추가되기도 했다.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의 이름을 따 2007년 설립된 나자르바예프 대학 시찰과 ‘앞으로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 건립한 아스타나 오페라·발레 극장 관람이다. 박 대통령의 방문에는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이 직접 동행해 안내했다.
국빈방문 일정은 초청국과 방문국의 사전 조율에 의해 미리 정해진다. 의전과 경호 때문이다. 일정이 갑작스럽게 바뀌는 경우는 이례적이다.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지난 1991년 당선돼 24년째 집권하고 있다. 그는 집권 후 이전한 수도 아스타나에 대한 자부심이 매우 큰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담에서 “창조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이 도시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카자흐스탄의 발전상을 목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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