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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융시장, 2020년 상반기 금리 인하에 무게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패드워치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1회 이상 기준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을 ‘제로’(0.0%)라고 봤다. 전날만 하더라도 금리 인상을 고려하는 시각이 16.8% 있었다. 반면 올해 기준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은 44.3%로 늘어났다. 2020년으로 보면 금리 인하를 바라보는 시각은 55.3%다.
블룸버그는 “불과 한 달 전만 하더라도 올해 0.25% 기준금리가 인상할 것이라고 보던 시장이 현재는 금리 인하를 내다보고 있다”며 “시장이 예상하는 금리 인하 시점은 2020년 4월”이라고 밝혔다.
실제 지난해 11월 초까지만 하더라도 미 연준이 2018년에 이어 2019년에도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12월 들어 미 증시가 휘청거리면서 시장 심리가 급격하게 변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증시 불안의 원인을 연준의 “너무 빠른 금리 인상”으로 지목한 것 역시 영향을 미쳤다.
연준은 지난달 통화정책 회의에서 올해 기준금리 인상 전망치를 당초 3차례에서 2차례로 줄이며 한발 물러섰지만 시장은 연준의 소극적 태도에 실망하며 주가는 더욱 하락했다. 지난해 12월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9%, 다우지수는 8.7% 떨어지며 미 증시는 1931년 이래 최악의 겨울을 맞았다.
이렇게 되자 미 단기금리 전망치를 반영하는 2020년 6월 달러인덱스 스왑금리는 2.04%까지 떨어졌다. 이는 현재 미국 기준금리 타겟이 2.25~2.50%을 고려하면 30bp(1bp=0.01%포인트·0.30%포인트)나 낮은 수치다. 미국 2년 만기 국채 금리도 전일 대비 11bp 떨어진 2.38%를 기록했다. 이는 현재 미국 기준금리 목표 상단(실효 연방기금금리·EFFR)인 2.40%보다 낮아진 것이다. 연준이 향후 24개월 사이 어떤 시점에 금리 인상을 중단할 뿐만 아니라 적극적으로 완화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셈이다.
“경기 침체 우려 과도”…4일 美고용지표, 연준 의장 발언 ‘주목’
물론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과도하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웰스파고 전략가인 보리스 자빈스키는 “현재 금리 수준은 역사적인 저점을 기록하고 있다”며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서를 보면 제롬 파월 의장과 연준 멤버들의 금리 인상에 대한 단호한 의지를 읽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시장이 ‘셧다운’(미 연방정부 일시적 업무정지) 등 정치적 불확실성을 반영해 금리 인상에 지나치게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글로벌 경기에 대한 시각이 엇갈리는 상황에서 시장은 이제 4일 발표될 미 고용보고서에 눈이 쏠리고 있다. 고용지표는 연준이 향후 통화정책 판단기준으로 삼는 주요 지표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12월 17만 7000명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로이터는 “고용지표는 임금 상승에 힘입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최근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펀더멘탈에 대한 우려를 진정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11월엔 15만 5000명 늘었다.
전·현직 연준 의장들의 만남 역시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한 연준의 판단이 달라졌는지 가늠해볼 수 있는 주요한 자리다. 고용보고서 발표 직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애틀랜타 미국경제협회 연례회에서 벤 버냉키·재닛 옐런 전 연준 의장과 만난다.
로버트 캐플런 미국 댈러스 연준 총재는 “불확실성 가운데 일부가 해소될 때까지 그 어떤 추가적인 액션을 멈춰야 한다”며 연준이 금리 인상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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