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6일 국내 증권시장 바이오(제약·바이오·의료기기 포함) 부문에서는 기술이전을 키워드로 한 기업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체 상승률 ‘톱20’에 4곳이 포진하며, 바이오 부문의 꽃이 기술이전 소식임을 실감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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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홀딩스, 기술수출 현실화 땐 기업가치 추가상승
KG제로인 엠피닥터(MP DORTOR·옛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국내 증시에서 상승률 톱20에 바이오 기업으로는 유투바이오(221800), 에스티큐브(052020), 일동홀딩스(000230), 툴젠(199800)이 이름을 올렸다. 전일 대비 주가가 각각 29.83%(종가 6050원), 15.18%(9790원), 14.29%(1만 3440원), 13.62%(7만 3400원) 오르며, 장을 마쳤다.
이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기업은 일동홀딩스였다. 지난 5일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6일에도 두 자릿수의 주가 상승을 냈다. 아직 상승 여력도 남았다. 최근 상승세의 배경은 가능성에 있다. 현실화되면 그 이상의 기업가치 상승이 있을 것이란 게 업계 중론이다.
주인공은 일동홀딩스의 자회사 일동제약이 개발 중인 비만·당뇨치료제 ‘ID110521156’다. ID110521156은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수용체 작용제(GLP-1 RA) 기반 저분자 경구용 치료제다. 18시간 이상 혈중 유효 농도를 유지하면서도 체내 축적성이 없는 약물 프로파일을 지니고 있어 1일 1회, 장기간 투약이 가능한 경구용 치료제라는 게 특장점이다. 기존 GLP-1 펩타이드 주사제에 비해 △약리적 특성 △제조 효율 및 경제성 △사용 편의성 측면에서도 차별점을 보인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ID110521156 등 회사의 핵심 파이프라인을 글로벌 무대에서 적극 알리고 있다”며 “기술수출 등 글로벌 상업화를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고, 후속 개발 작업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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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큐브도 기술수출 기대감·툴젠 기술이전 이뤄
에스티큐브의 이날 기업가치 상승도 일동홀딩스와 맥을 같이 한다. 에스티큐브는 11월 7~9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주에서 열리는 미국면역항암학회(SITC) 2025에 참가해 항BTN1A1 면역관문억제제 넬마스토바트의 전이성 대장암 임상 결과와 신규 면역항암 타깃 BTN1A1 관련 최신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BTN1A1은 에스티큐브가 독자 발굴한 면역관문단백질이다. PD-1/PD-L1의 한계를 보완할 차세대 면역관문 타깃으로, 에스티큐브 면역항암 플랫폼의 핵심 자산으로 개발되고 있다. 에스티큐브는 관련해 현재 대장암과 비소세포폐암을 대상으로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에스티큐브 관계자는 “BTN1A1 기반 면역항암 플랫폼은 기초 연구부터 임상 2상에 이르기까지 전주기에 걸쳐 과학적 타당성과 학술적 가치, 글로벌 경쟁력을 축적해 왔다”며 “이번 대장암 임상 2건의 초기 및 중간 결과 발표는 향후 글로벌 제약·바이오사와 협력 및 기술이전 논의에 있어 전략적 추진력을 확보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유전자 교정 기술 툴젠은 실질적 성과를 내며, 기업가치 성장을 이뤄냈다. 이 회사는 6일 국내 바이오 기업 아비노젠과 ‘크리스퍼 카스9(CRISPR-Cas9) 유전자 교정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조건에 따라 아비노젠은 크리스퍼 카스9를 활용해 다양한 목적의 유전자 교정 조류를 개발하고 상용화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크리스퍼 카스9를 자사 ‘조류 생식세포 교정 플랫폼’에 접목해, 고부가가치 조류 신품종 및 난황 기반 치료용 단백질 개발을 가속한다는 목표다. 툴젠은 기술이전에 따른 선급금과 향후 매출 발생에 따른 경상로열티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툴젠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크리스퍼 카스9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알려준 사례다”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성과를 통해 기술의 가치를 증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유투바이오의 6일 주가 상승은 기업가치 제고와는 별개인 경영권 분쟁이 배경에 있다. 창업자 김진태 대표와 최대 주주인 엔디에스(NDS) 간의 갈등이다. 이날 기준 엔디에스의 지분율은 30.13%(340만 1096주)다. 공동보유 계약이 해소된 김 대표의 보유주식 지분율은 12.87%(130만 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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