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조vs황유민, 위믹스 챔피언십 첫날 ‘빅매치’ 성사…"미국 가기 전에 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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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위믹스 챔피언십 개막
유현조, 매치 상대로 황유민 선택
상금왕 홍정민은 한진선과 대결
방신실은 박혜준, 박현경은 마다솜 승부
이동은VS고지원 신예들 대결도 관심
  • 등록 2025-11-14 오후 2:45:34

    수정 2025-11-14 오후 2:50:30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KLPGA 대상 유현조와 시즌 최종전에서 우승한 황유민이 시즌 피날레로 열리는 위믹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첫날 매치 플레이로 맞붙는다.

유현조(왼쪽)가 15일 열리는 위믹스 챔피언십 첫날 황유민을 매치 상대로 선택한 뒤 트로피 앞에서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위믹스 챔피언십)


15일부터 경북 경주시 마우나오션 컨트리클럽에서 진행한 위믹스 챔피언십 첫날 매치 플레이 조 편성에서 유현조와 황유민이 같은 조에 편성돼 ‘빅매치’가 성사됐다.

유현조는 올해 KLPGA 투어 대상을 휩쓸었고, 황유민은 KLPGA 투어 시즌 최종전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을 포함해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을 제패한 강자다.

이번 대회는 KLPGA 투어 정규 시즌을 끝낸 뒤 열리는 이벤트 대회로 대회 첫날은 24명의 선수가 12개조로 나눠 1대1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경기하고 둘째 날은 상위 12명(파이널A)과 하위 12명(파이널B)으로 나눠 스트로크 플레이 후 상위 12명에서 1위를 차지한 선수가 최종 우승자가 되는 방식으로 열린다.

이날 열린 조 편성은 상위 시드 12명의 선수가 매치플레이 대진 상대와 경기 시각을 직접 선택하는 방식으로 열렸다. 올해 랭킹 1위 자격으로 참가한 유현조는 황유민을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유현조는 “황유민 선수가 미국으로 가기 전 마지막 국내 무대인 만큼 재미있게 경기하고 싶었다”고 선택 이유를 밝혔다. 이에 황유민은 “이율린 선수가 캐디로 나설 예정인데, 2 대 1의 경기라고 생각하고, 대상 수상자를 꼭 이겨보겠다”고 양보 없는 경쟁을 예고했다. 패자는 둘째 날 파이널B로 밀려나 우승 경쟁에서 탈락하는 만큼 미리 보는 결승이나 다름없다. 황유민의 캐디로 나서는 이율린은 올해 KLPGA 투어에서 함께 뛴 동료다. 지난 10월 상상인 한경 와우넷 오픈에서 데뷔 첫 승을 거뒀지만, 이번 대회에는 출전하지 못해 황유민의 캐디로 나선다.

방신실은 박혜준을 매치 상대로 택해 장타 대결이 성사됐고, 상금왕 홍정민은 한진선, 한국여자오픈을 제패한 이동은은 동갑내기이자 올해 2승을 거둔 고지원과 맞대결하며 또 하나의 흥미로운 조합을 만들었다.

막차로 합류한 마다솜은 박현경의 매치 상대로 지목받았다. 그는 “저는 이번에 행운으로 출전하게 되었는데, 기세를 이어 잘 치겠다”고 치열한 승부를 예고했다.

위믹스 챔피언십 1라운드 조편성. (사진=위믹스 챔피언십 홈페이지)
위믹스 챔피언십 1라운드 조편성. (사진=위믹스 챔피언십 홈페이지)
위믹스 챔피언십 1라운드 조편성. (사진=위믹스 챔피언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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