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서 CPR 배운 그날…버스서 쓰러진 승객 살린 고2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버스서 쓰러진 승객 발견하자 곧바로 상태 확인·심폐소생술
  • 등록 2026-10-04 오전 12:23:05

    수정 2026-10-04 오전 12:23:05

  • 가 가
[이데일리 남소연 기자] 학교에서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받은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실제 응급 상황을 마주한 고등학생이 버스 안에서 쓰러진 승객에게 즉시 CPR을 실시해 생명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한문철 TV')
(사진=유튜브 채널 '한문철 TV')
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최근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를 통해 공개된 버스 내부 폐쇄회로 (CC)TV 영상이 널리 공유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상에는 지난달 경남 통영시 진남초등학교를 지나던 시내버스 안에서 벌어진 응급 상황이 담겨 있었다.

영상을 보면, 버스 뒤편에 앉아 있던 명우석군이 근처에 있던 승객의 이상 징후를 알아차린 뒤 곧바로 상태를 살피는 모습이 담겨 있다.

당시 이 승객은 목이 뒤로 넘어가고 거친 호흡을 내쉬던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진다.

명군은 즉각 승객의 가슴을 두드리며 반응을 살피고, 버스 기사에게 위급한 상황임을 알렸다.

이후 버스 기사와 함께 승객을 버스 바닥으로 옮긴 뒤 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이어갔다.

특히 명군은 사고 당일 학교에서 CPR 교육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불과 몇 시간 뒤 실제 응급 상황과 마주한 그는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그대로 실천에 옮겼다.

승객은 출동한 구급대원의 응급처치를 받은 뒤 맥박을 회복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심근경색 수술을 받고, 현재는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명군의 아버지는 “평소라면 쉽게 당황할 수 있는 상황에서 먼저 환자의 상태를 확인해 기사님에게 알리고, 직접 CPR까지 실시한 행동이 정말 대견했다”며 “이번 사례가 단순한 미담으로 끝나기보다 누구든 응급 상황을 마주할 수 있고 그 순간의 신속한 신고와 CPR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부국제 여신
  • 피지컬 AI
  • 가을밤 수놓은 불꽃
  • 프리즈 서울
왼쪽 오른쪽
  •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 대표전화 02-3772-0114
  •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
  • 사업자번호 107-81-75795
  •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 등록일자 2005.10.25
  • 회장 곽재선
  • 발행·편집인 이익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임경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