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외국인 매니저 등장’ 이은결 파트너, 감탄 부른 다재다능함(전참시)

배우 최강희의 첫 연예대상 나들이도 그려져
  • 등록 2025-02-09 오전 9:38:46

    수정 2025-02-09 오전 9:38:46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전참시) 사상 첫 외국인 매니저가 떴다.

사진=MBC
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참시’에서는 K-마술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린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의 일상이 공개됐다.

상상이 현실이 되는 이은결의 아지트는 무려 870평의 초대형 규모였다. 제작실, 자재 창고, 원단 수선실까지 없는 게 없는 만능 공장 안에는 무대를 빛내주는 마술 도구, 지게차, 각종 공구 장비가 자리했다.

‘전참시’ 사상 첫 외국인 매니저도 등장했다. 이은결의 마술 파트너였던 우크라이나 출신의 엘레나 메인 어시스턴트는 무대 세팅, 소품 제작 등 모든 것을 관리한다고 말했다. 특히 어시스턴트로 활약하며 미싱, 드릴, 바느질 등 뭐든 다 해내는 다재다능함으로 참견인들을 감탄케 했다.

이은결은 엘레나와 함께 뮤지컬 ‘사랑의 하츄핑’ 현장에 도착해 배우 디렉팅은 물론 소품 점검까지 진두지휘했다. 엘레나 역시 이은결의 지휘 아래 무대를 꼼꼼히 확인하며 남다른 호흡을 자랑했다.

모든 일정을 마친 이은결은 ‘더 매직스타’ 유호진, 박준우, 에덴, 한설희, DK(디케이) 등 세계적인 동료 마술사들과 회식 자리를 가졌다. 이은결의 폭탄주를 시작으로 마술사들은 고추, 쌈장, 소금 등 고깃집에 있는 반찬들로 즉석 마술을 보여주며 신선한 회식 문화를 선보였다.

배우 최강희의 첫 연예대상 나들이도 그려졌다. 다이어트에 돌입했다는 최강희는 그릭 요거트에 바질 가루, 꿀, 소금 등을 넣어 식사를 해결했다. 또 동안의 아이콘인 최강희는 스킨, 크림을 최대한 많이 바르는 본인만의 특별 피부 관리법을 공개했다.

기대와 설렘 속 ‘2024 MBC 방송연예대상’에 입성한 최강희는 송은이가 잠든 사이 홀로 대기실 투어를 다니며 나들이를 만끽했다.

여자 신인상까지 받은 최강희는 “포기하지 않고 그 자리에서 계셔줬으면 좋겠다”라며 자신처럼 어려운 시간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용기의 메시지를 전했다. 진심 어린 수상 소감을 전한 최강희는 끝내 백스테이지에 주저앉아 오열했고 참견인들과 수상의 기쁨을 만끽하며 잊을 수 없는 첫 연예대상의 추억을 쌓았다.

한편 다음 주 방송에서는 ‘국민 첫사랑’ 배우 이연희가 출산 이후 특별 관리법과 연극 복귀를 앞둔 화보 같은 일상을 최초 공개한다. 또 팀장으로 승진한 ‘셀럽 공무원’ 충주맨이 든든한 두 매니저와 충벤져스를 결성해 ‘뉴 미디어팀’의 일상을 공개한다.

‘전참시’는 매주 토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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