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22기 돌싱특집 옥순·경수, 부부 됐다 "혼인신고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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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알고 싶은 좋은 소식들 많을 것 같아"
"개인적으로 힘든 일, 더 옆에 있어주고 싶다는 생각"
  • 등록 2025-05-14 오전 8:02:41

    수정 2025-05-14 오전 8:02:41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나는 솔로’ 22기 옥순, 22기 경수가 혼인신고를 하며 부부의 연을 맺었다.

22기 옥순은 1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통영으로 촬영을 갔던 날이 거의 일 년이 다 되어가네요. 저는 그즈음 저랑 선우가 깨진 그릇 조각 같다고 느꼈었어요. 밥도 국도 못 담아 제 역할 못하고 붙여 쓴다 해도 복 달아난다는 말 듣는 그런 조각. 부족한 가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제 스스로를 그렇게 생각했던 게 티브이 화면에 그대로 담긴 것 같아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요 며칠 저희가 나온 방송을 다시 한번 처음부터 봤습니다. 찡그리는 표정과 다가가지는 못하고 툴툴대는 제 태도를 보다 보니 제가 참 많이 바뀌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라며 “오빠 덕분이겠죠. 지금 저는 우리가 깨진 조각이 아니라 퍼즐 조각이 아니었나 생각해 봅니다. 혹이 나고 홈이 패어있긴 하지만 딱 맞는 다른 조각을 만나면 그림이 완성되는 퍼즐 조각”이라고 달라진 모습을 언급했다.

22기 옥순은 “그 딱 맞는 조각을 찾은 것 같아 알려드리고 싶어 글을 씁니다”라며 “오빠랑 제가 혼인신고를 했어요. 앞으로도 함께 알고 싶은 좋은 소식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라고 발표했다.

22기 옥순은 “지금 남자친구가, 아, 아니 남편이 개인적으로 힘든 일이 있습니다. 이 순간에 제가 더 옆에 있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빨리 말씀드리고 마음껏 오빠의 편이 되어주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라며 “많은 이야기가 오가고 있는데 좋은 소식이 있다면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 보답하는 마음으로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고 덧붙였다.

이후 22기 경수는 자신의 SNS에 배우자에 이름이 오른 가족관계서를 공개하기도 했다.

22기 옥순과 22기 경수는 ‘나는 솔로’ 22기 돌싱특집에 출연해 최종 커플이 된 후 연인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ENA·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에 출연해 열애를 하는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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