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일희가 10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1208계단 상승해 218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 순위는 1426위였다.
|
숍라이트 클래식에서 이일희를 제치고 우승한 제니퍼 컵초(미국)도 17계단이나 순위를 끌어올려 45위에 자리했다. 3월 이후 세계랭킹 톱50에서 밀려났던 컵초는 이번 우승으로 세계랭킹 포인트 31점을 획득했다.
지난 발표에서 세계랭킹 1위 통산 100주 돌파에 성공한 넬리 코다(미국)가 이번 주에도 1위를 지켰다. 2위 지노 티띠꾼, 3위 리디아 고, 4위 인뤄닝, 5위 유해란까지 순위 변화없이 자리를 지켰다.
고진영 12위, 윤이나 25위, 이예원 26위, 김아림 27위로 순위를 지켰고, 임진희가 4계단 상승해 28위로 올라섰다.
8일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우승한 이가영은 117위에서 88위로 순위가 껑충 뛰었다. 지난해 9월 99위 이후 줄곧 100위권밖에 머물렀던 이가영은 약 9개월 만에 톱100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