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주 "남편 김승우와 키스신 안 찍어"…20년차 현실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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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남주 유튜브 채널 '김남주'
"데뷔 31년 만에 제일 행복"
  • 등록 2025-06-20 오전 8:15:49

    수정 2025-06-20 오전 8:15:49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김남주가 20년 차 부부 면모로 웃음을 안겼다.

(사진=김남주 유튜브 채널 캡처화면)
김남주는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김남주’를 통해 ‘집순이 김남주의 근교 나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김남주는 친한 지인들과 데이트에 나섰다. 유튜브 채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김남주는 “예전에는 솔직히 댓글을 안 봤다. 무섭고 상처받고 일주일 동안 잠을 못 자기도 했다”면서 “근데 요즘에는 독하게 댓글을 달진 않으시는 것 같다. 댓글을 보고 너무 기분 좋고 신나더라”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후 김남주는 간장게장부터 장어, 생선조림까지 먹방에 나섰다. 맛있게 먹는 방법을 공유하던 김남주는 “유튜브 하길 잘했다. 지난 31년 동안 여배우로 살면서 촬영 때문에 못 먹었었다. 촬영하면서 먹으니까 어색하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사진=김남주 유튜브 채널 캡처화면)
또 김남주는 “오늘 키스신은 접어야겠다”고 말했고, 제작진은 “김승우 씨한테 전하겠다”고 답했다. 이에 김남주는 “원래 김승우 씨랑은 키스신 안 찍는다”며 20년 차 부부의 면모를 뽐냈다. 그러면서도 김남주는 김승우의 간장게장을 포장해 챙겼다.

이어 김남주는 시장을 찾아 자신을 알아보는 시민들과 인사하는가 하면, 간식을 사먹는 등 편안한 모습을 보였다. 김남주는 “오늘 촬영이 데뷔 31년 만에 제일 행복한 촬영인 것 같다. 연기하려면 혼자 몰입해서 해야 되는데 (유튜브 촬영은) 몰입할 것도 없고 요즘에는 솔직하게 해달라고 하더라”라며 웃어 보였다.

김남주는 2005년 배우 김승우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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