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경영]GS칼텍스, 협력사와 폐드럼통 만드는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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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1-11-24 오전 7:01:02

    수정 2011-11-23 오후 9:20:27

[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GS칼텍스의 품질 요구사항은 정말 깐깐합니다. 여기에 따르다 보니 노하우가 쌓이게 되고, 제품의 질도 업그레이드됐습니다."

폐공드럼 재생 전문업체인 `협동산업`은 지난 1991년 GS(078930)칼텍스와 첫 인연을 맺었다. 당시 GS칼텍스는 자체 세척라인으로 폐공드럼을 재생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보다 품질 좋은 재생드럼을 생산하자`는 욕심에 협동산업과 손을 잡았다. 파트너로 함께 한 20여년의 세월동안 협동산업은 큰 성장을 일궜다. 그 배경에는 GS칼텍스의 탄탄한 지원이 있었다.   
▲ GS칼텍스 윤활유공장의 폐공드럼을 재생하는 협동산업 직원들
이처럼 GS칼텍스는 협력사가 자생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협력사에 해외 선진사례를 소개하고 품질을 개선하기 위한 기술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 컨설팅으로 회사의 역량을 분석해 미흡한 점을 개선하고 있다. 협력사의 발전이 곧 자사의 경쟁력으로 이어진다는 이유에서다.

지난해에는 `GS칼텍스 협력사 지원 센터`도 개설했다. 협력사의 기술·교육 지원을 더욱 체계화하기 위해서다. 현재 여수공장 기술교육 지원센터와 해상수송 안전기술 지원센터, 에너지 효율화 지원센터 3곳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GS칼텍스는 협력 파트너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포상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993년 정유업계 최초로 `스타 페스티벌` 행사를 도입했다. 이후 매년 고객 만족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사업장을 선발, 해외연수를 보내주거나 판촉물을 지원하고 있다.

이같은 GS칼텍스의 상생 노력은 지난해 알찬 결실을 맺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실시한 `동반성장 및 공정거래협약` 이행실적 평가에서 90점 이상인 `우수 등급`을 받은 것. GS칼텍스 관계자는 "다양한 동반성장 지원과 공정거래 정착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GS칼텍스는 향후에도 협력사와의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은 "서로 다른 장점을 보유한 파트너들과의 시너지 창출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지속 성장을 위한 필수 요소"라며 "더 큰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더욱 발전적인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GS `4분기에는 좋아진다`-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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