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첫 교체 출전’ 토트넘, 본머스에 일격... 최근 6경기서 1승

EPL 14라운드 원정 경기서 0-1 패배
손흥민, 후반 12분 교체 출전
토트넘 최근 공식전 6경기서 1승
  • 등록 2024-12-06 오전 8:16:35

    수정 2024-12-06 오전 8:16:35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손흥민이 교체 출전한 토트넘 홋스퍼가 본머스에 덜미를 잡혔다.

사진=AFPBB NEWS
토트넘은 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리그 2경기 연속 무승(1무 1패)으로 주춤한 토트넘(승점 20)은 10위로 주저앉았다. 반면 2연승을 달린 본머스(승점 21)는 9위로 뛰어올랐다.

오는 9일 첼시 원정 경기가 있는 토트넘은 주장 손흥민과 페드로 포로 등을 벤치에 두고 출발했다. 손흥민이 리그 경기에서 교체 출전한 건 올 시즌 처음이다. 지난 9월 코번트리 시티와의 카라바오컵에서는 한 차례 교체 출전했다.

경기 초반 토트넘이 먼저 기회를 잡았다. 전반 7분 상대 수비수가 제대로 공을 처리하지 못한 사이 도미닉 솔란케가 일대일 상황을 맞았다. 하지만 친정팀을 상대한 솔란케의 슈팅은 위로 솟구쳤다.

사진=AFPBB NEWS
기회를 살리지 못한 토트넘이 일격을 맞았다. 전반 17분 코너킥 상황에서 본머스 마커스 태버니어가 올린 공을 딘 하위선이 머리로 받아 넣었다.

선제 실점 이후에도 토트넘은 고전했다. 전반 30분 본머스 역습 상황에서 태버니어가 한 골을 추가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전반 44분에는 태버니어의 헤더가 나왔으나 골키퍼 선방으로 한숨 돌렸다. 후반 7분에도 저스틴 클라위버르트에게 일대일 위기를 내줬으나 골키퍼가 막아냈다.

결국 토트넘은 후반 12분 파페 사르를 대신해 손흥민을 투입했다. 손흥민은 투입되자 존재감을 보였다. 역습 상황에서 데얀 쿨루세브스키의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히자 밀어 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으며 인정되지 않았다.

사진=AFPBB NEWS
토트넘은 손흥민을 중심으로 계속 공세를 가했다. 후반 14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제임스 매디슨이 오른발 감아차기를 시도했으나 옆으로 살짝 벗어났다. 후반 19분에는 코너킥 공격에서 흘러나온 공을 포로가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키퍼에게 막혔다.

공격에 무게를 둔 토트넘은 본머스 반격에 휘청였다. 후반 20분 본머스 라이언 크리스티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갔다. 후반 25분에는 골키퍼의 패스가 끊기며 이바니우송에게 추가 실점했으나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결국 토트넘은 한 골을 만회하지 못하며 본머스에 무릎을 꿇었다. 토트넘은 최근 공식전 6경기에서 1승 2무 3패의 부진을 벗어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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