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집권여당의 국민 배신으로 尹 탄핵 실패"

SNS 통해 "尹대통령은 이미 자격 잃어"
  • 등록 2024-12-08 오전 1:11:30

    수정 2024-12-08 오전 1:11:30

김부겸 전 국무총리.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여당의 반대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의결에 실패한 것과 관련해 “결국 집권여당이 국민을 배신했다”고 맹비난했다.

김 전 총리는 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을 통해 “참혹했던 비상계엄의 밤, 윤 대통령은 이미 자격을 잃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차가운 광장에서 국민은 ‘윤석열 퇴진’을 외치고 있다”며 “집권여당은 더 이상 우리 대한민국의 발목을 잡지 말라. 대한민국은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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