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태호 기자] 분양 성수기를 맞아 건설회사들이 서둘러 분양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2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다음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4곳, 당첨자 발표 8곳, 당첨자 계약 10곳, 모델하우스 개관 8곳이 예정돼 있다.
삼성물산은 오는 27일 서울 송파구 송파동 167번지 일대 반도아파트를 재건축해 공급하는 `래미안 송파 파인탑`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2층~지상 28층 9개동, 전용면적 53~87㎡ 총 794가구 중 32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지하철 3, 5호선 환승역인 오금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29일에는 진넥스건설이 서울 서초구 서초동 1674-5번지에 들어서는 `하림 인터내셔널` 오피스텔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지하 3층~지상 15층 1개동, 전용면적 24~29㎡ 총 130실로 구성됐다. 입주예정일은 2013년 5월이다.
지하철 2, 3호선 환승역인 교대역이 도보로 1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인근에는 법원, 검찰청 등 법조타운과 삼성타운 등이 위치해 있다.
같은 날 포스코건설은 송도국제도시 5공구 Rc3블록에 공급하는 `송도 더샵 그린스퀘어` 모델하우스를 연다. 지하 1층~지상 42층 총 12개동, 전용면적 64~125㎡ 총 1516가구 규모다. 입주는 오는 2014년 3월 예정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지식정보단지역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내에는 축구장 2.5배 규모의 중앙광장이 조성된다. 동간거리는 최대 185m로 개방성을 높였다.
반도건설은 29일 경남 양산시 양산신도시 29블록에 공급하는 `양산 반도유보라2차`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지하 2층~지상 27층 7개동, 전용면적 63~84㎡ 총 631가구다. 부산지하철2호선 남양산역과 남양산IC를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