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영업이익은 테마파크 사업부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현지시간) 배런즈에 따르면 디즈니는 지난 분기 전체 매출이 231억600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에 기록한 223억달러 대비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월가 예상치인 230억8000만달러를 웃돌았다.
특히 엔터테인먼트 사업부의 매출이 전년 대비 4% 증가한 105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26억달러, 주당순이익(EPS)은 1.44달러로 전년 동기에 기록한 순손실 4억6000만달러, 주당순손실 0.25달러 대비 흑자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정 EPS는 1.39달러로 팩트셋이 집계한 월가 컨센서스인 1.20달러를 상회했다.
한편 디즈니는 연간 조정 EPS 성장률 전망치를 30%로 제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27%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또한 회사는 스트리밍 서비스 가격 인상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