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트루이스트는 반려동물 식품 제조업체 프레시펫(FRPT)에 대해 미국 내 반려동물 보유율 감소로 인한 성장 둔화 가능성을 우려하며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조정하고 목표가도 90달러에서 80달러로 내렸다. 이는 29일(현지시간) 종가 73.91달러 대비 약 8.2%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30일 CNBC에 따르면 트루이스트의 한 분석가는 자체 설문조사 및 데이터 분석 결과를 인용해 “코로나19 이후 미국의 반려동물 보유율이 감소하고 있으며 이에따라 2025년 연말까지 반려동물 식품 및 제품군의 성장률이 미미하거나 정체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해당 시장이 다시 볼륨 성장을 회복하기 전까지는 프레시펫의 밸류에이션이 개선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10시30분 프레시펫 주가는 전일대비 2.02% 하락한 72.4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