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모건스탠리는 20일(현지시간) 산업용 베어링 및 정밀 부품 제조업체 RBC베어링(RBC)에 대해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우량 산업 기업이라며 긍정적 전망을 제시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틴 리왁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RBC베어링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하고 목표가를 390달러에서 415달러로 높였다. 이는 현재 주가 대비 약 10% 상승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이날 오전 11시 26분 기준 RBC베어링 주가는 0.2% 상승한 377.9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리왁 애널리스트는 “RBC의 제품 수요는 산업 전반과 항공·방위 산업에서 모두 견조하다”며 “수익성 확대와 성장성을 겸비한 고품질 산업 기업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리왁 애널리스트는 “RBC 경영진이 2026 회계연도 항공 부문 매출은 최소 15%, 방산 부문은 한 자릿수 중후반대 성장률을 전망하고 있다”며 향후 실적 모멘텀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