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은주 기자]세일즈포스(CRM)가 80억달러 규모의 인포매티카(Informatica) 인수를 완료하며 기업용 AI 시장 경쟁에서 한 단계 도약했다. 이번 인수는 AI 정확도를 좌우하는 데이터 정합성·거버넌스·통합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해석된다고 18일(현지시간) 벤징가는 전했다.
인포매티카는 마스터데이터관리(MDM)와 전사 데이터 품질 관리 분야의 강자로, 이를 확보한 세일즈포스는 AI 플랫폼 ‘에이전트포스(Agentforce)’의 신뢰도를 높이고 규제 산업 고객까지 공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이번 거래는 MS 애저의 패브릭(Fabric)과 오라클의 폐쇄적 생태계를 겨냥한 대응책으로, 멀티클라우드 환경에서 데이터를 연결·관리하는 인포매티카의 기술이 세일즈포스에 데이터 시장의 우위를 제공할 전망이다.
업계는 이번 인수를 통해 세일즈포스가 “기업 AI 경쟁의 관문을 장악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한편 세일즈포스 주가는 현지시간 오전 10시 15분 기준 1.67% 하락한 233.04달러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