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D)예쁜 남자들의 화려한 춤사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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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0-07-29 오전 8:05:00

    수정 2010-07-29 오전 8:05:00

[이데일리TV 이미지 기자] 아르헨티나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탱고` 인데요. 유럽에서 이민 온 사람들이 작은 항구에서 술을 마시면서 고향에 대한 향수를 달래며 추던 춤이 바로 이 `탱고`라고 합니다.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처음으로 `동성애자 탱고 축제`가 열려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남미 첫 동성결혼을 합법화 한 아르헨티나에서 앞으로 이런 행사는 줄을 이을 것으로 보입니다.


                    

남미에서 처음으로 동성결혼을 합법화 한 아르헨티나에서 이제는 탱고도 `커밍아웃`을 했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아르헨티나에서 동성애자들을 위한 `게이 탱고 축제`가 열렸기 때문입니다.

이번 축제는 기존 탱고가 가졌던 엄격한 성역할을 새롭게 해석하는 자리입니다.

이 행사와 비슷한 맥락인 `국제 퀴어 탱고 축제`는 이미 지난 2007년에 아르헨티나에서 열려 동성애자들의 큰 관심을 끈 바 있습니다.

노련한 탱고 무용가부터 초보자까지 탱고를 사랑하는 모든 동성애자들이 부에노스아이레스로 모였습니다.

이번 행사의 주최 측은 동성결혼법 합법화와 이번 행사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아우구스토 발리자노 / 행사 주최자
물론 춤은 늘 존재하죠. 법이 새로 생겼다고 해서 동성애자들이 만나기 시작한건 아니니까요. 지금 저희는 합법적인 제도를 가지고 있어요. 이건 진보된 중요한 사건입니다. 저는 탱고를 통해 다양한 사람들이 어울려 즐겁게 이 도시에서 살아 갈 수 있다고 믿어요.

지난 10년 동안 관광 사업이 붐을 이루면서 부에노스아이레스 이민자들 사이에서 탄생한 탱고가 다시 한 번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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