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수' 엄태웅, 부드럽고도 격한 스킨십..'좋지 아니한가~'

  • 등록 2014-01-29 오전 8:45:18

    수정 2014-01-29 오전 8:45:18

엄태웅 3단스킨십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엄태웅이 로맨틱한 ‘3단 스킨십’을 선보여 안방극장을 흔들었다.

2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미니시리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8회에서 오경수(엄태웅 분)는 윤정완(유진 분)에게 로맨틱한 스킨십을 시도했다. 경수는 시나리오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아 힘들어 하는 정완을 덕수궁으로 데려가 자신 역시 시나리오가 안 풀릴 때 자주 찾는 곳이라며 정완이 아이디어를 떠올릴 수 있게 도왔다. 정완의 뒤에서 백허그를 하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놀란 정완은 손을 뿌리치려다 머리로 경수의 얼굴을 가격했고 경수는 당황한 정완의 허리를 끌어당기며 키스했다. 키스 이후 경수와 정완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로맨스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또한 경수는 자신의 생일날 좋아하는 사람 생기면 꼭 같이 오고 싶었다며 정완을 놀이공원 퍼레이드카 격납고로 데려가고, 생일 선물을 준비 못 해서 미안하다는 정완의 말에 이 곳에 같이 와 준 것이 자신에겐 평생 잊지 못할 생일 선물이라며 고맙다고 말해 오히려 정완을 감동시켰다.

드라마 속 엄태웅의 모습은 20~40대 등 다양한 연령층의 시청자에게 어필되고 있다. 자신의 감정 표현에 솔직하면서도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을 잃지 않는 태도가 여성 시청자들에게 응원 받고 있다. 특히 마음에 품고 있는 누군가가 있다면 다른 이의 유혹에도 넘어가지 않으려는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여줘 더욱 열광케하고 있다. 이런 캐릭터를 능청스럽게, 때론 부드럽게, 때론 격하게 표현해주고 있는 엄태웅의 연기에도 칭찬이 쏟아지는 분위기다.

‘우리들이 사랑할 수 있을까’는 엄태웅과 유진, 여기에 김유미까지 더해진 3각 로맨스와 최정윤, 김성수의 앞날을 예측할 수 없는 러브라인까지 드러내며 긴장감과 궁금증을 더욱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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