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자료=중소기업중앙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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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2017년 11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11월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가 10월에 비해 9.9p 상승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이달 인쇄업 등 일부 업종의 성수기가 도래하는 등 중소기업들이 향후 경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11월 중소기업건강도지수는 91.6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가 100 이상이면 경기를 긍정적으로 판단한 중소기업들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중소기업들보다 많다는 의미다.
11월 제조업 관련 중소기업건강도지수는 10월 대비 7.7p 상승한 91.6을 나타냈다. 비제조업에서는 91.6으로 10월 대비 11.5p 상승했다. 항목별로는 내수판매전망(81.2→91.6), 수출전망(88.3→95.4), 영업이익전망(80.3→87.2), 자금사정전망(79.6→85.5), 고용수준전망(95.6→96.6)에서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10월 업황실적 중소기업건강도지수는 80.3으로 9월 대비 9.3p 하락했다. 이중 제조업은 9월 대비 9.5p 하락한 80.2를 기록했고 비제조업은 건설업이 9.1p 하락한 80.4를 나타냈다.
한편 지난 9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4.2%로 8월 대비 1.7%p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