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스완지시티전 풀타임 활약...팀 승리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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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8-01-03 오전 8:12:02

    수정 2018-01-03 오전 8:22:0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이 스완지시티와의 경기에서 상대 수비수의 태클을 피해 드리블을 하고 있다. 사진= 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손흥민(26·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새해 첫 경기에서 풀타임을 뛰면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손흥민은 3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웨일스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EPL 22라운드 스완지시티와 경기에 선발 출전해 끝까지 활약하며 소속팀 토트넘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손흥민은 4-1-4-1 전술의 왼쪽 날개로 출전했다. 원톱으로는 감기 증세로 선발 명단에 빠진 해리 케인 대신 페르난도 요렌테가 출전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26일 사우샘프턴전 시즌 9호 골에 이어 이날 2경기 연속골에 도전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유럽 출장 중인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은 이날 손흥민의 플레이를 직접 관중석에서 관전했다.

손흥민은 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격 기회를 만들었다. 특히 동료에게 몇차례 좋은 패스를 연결하기도 했다.

전반 12분 토트넘의 선제골이자 결승골이 된 프리킥을 유도한 것도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상대 왼쪽 측면을 파고 들다가 상대 수비수에 걸려 넘어져 프리킥을 얻어냈다.

팀 동료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프리킥을 올렸고, 요렌테가 정확한 헤딩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오프사이드 의혹이 있었지만 심판이 이를 제대로 보지 못하고 골로 인정했다.

손흥민은 후반전에도 몇 차례 슈팅을 날렸다. 특히 후반 33분 결정적인 오른발 논스톱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나 아쉬움을 남겼다.

토트넘은 요렌테의 결승 골에 이어 후반 44분 델리 알리의 추가골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3연승을 기록했다. 12승4무5패 승점 40으로 아스널(승점 38)을 6위로 밀어내고 5위로 올라섰다.

반면 스완지시티는 4승 4무 14패(승점 16)에 머물면서 여전히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스완지시티의 기성용(29)은 종아리 부상으로 5경기 연속 결장했다.

한편, 영국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날 경기 후 손흥민의 활약에 대해 6.5점의 평점을 부여했다. 토트넘의 선발 멤버 가운데 가장 낮은 평점이다. 에릭센이 7.8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쐐기 골을 넣은 델리 알리가 7.7점으로 뒤를 이었다. 결승 골을 넣은 요렌테도 7.4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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