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19일 부친상… "'더 딴따라' 생방송 직전 비보"

"치매로 오랜 기간 투병"
"장례는 가족끼리 지낼 것"
  • 등록 2025-01-20 오전 7:44:55

    수정 2025-01-20 오전 7:44:55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부친상을 당했다.

(사진=박진영 SNS)
박진영은 1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아버지 사진을 게재하며 “오늘 ‘더 딴따라’ 마지막 생방송 시작하기 조금 전에 아버님이 하늘나라로 가셨다”고 부고를 알렸다.

박진영은 “일 때문에 전 세계를 돌아다니는데 신기하게도 아버님 병원 10분 거리에서 녹화 중일 때 돌아가셨다”며 “덕분에 녹화 전에 살아계실 때 가서 뵙고 또 돌아가시자마자 다시 뵐 수 있었다”고 비통한 심경을 전했다.

박진영은 또 “아버지가 치매로 오랜 시간 투병하시다 지난 1년 여 기간은 거의 의식이 없는 채로 지내시다 돌아가신 거라 저희 가족들은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며 “그래도 돌아가신 아버님을 뵈니 마음이 바닥으로 쿵 떨어지는 느낌”이라고 전했다.

박진영은 아버지를 향해 “마지막까지 아버지라 부르지 않고 아빠라 불렀던 내 베스트 프렌드, 언제나 날 믿어주고 응원해줬던 아빠”라면서 “내가 이 정도의 사람이 될 수 있었던 건 정말 아빠 덕분이다. 고마워 아빠. 아빠는 정말 나에게 최고의 아빠였어. 다시 만나 얘기 많이 나누자”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끝으로 박진영은 “지인분들께 죄송하지만 장례는 저희 가족들끼리만 조용히 치를 예정”이라며 “마음으로만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北 피겨 커플 '진한 포옹'
  • 최진실 딸 변신
  • 딱 걸렸어
  • 한파에도 깜찍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