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투자증권은 AMD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시장 수익률 하회로 무려 두 단계나 낮췄으며, 목표주가는 170달러에 130달러로 조정했다.
지난 4일 발표된 AMD의 전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모두 웃돌았으나 다이와증권은 그보다는 올해 상반기 실적 우려에 보다 주목한 것이다.
AMD는 전분기 실적 발표 당시 올해 1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71억 달러를 내놨다.
문제는 2분기를 포함한 상반기 전체 데이터센터 부문의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회사측이 우려한 것이다.
해당 증권사는 MI325 GPU 채택이 예상보다 늦어지며 주가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이후 MI350 GPU이 두각을 나타내며 올 하반기에는 반전을 꾀할 것이라고 다이와증권은 강조했다.
올해들어 6% 넘는 하락을 보이고 있던 AMD는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10시28분 전일대비 1.3% 상승한 113.27달러에서 거래 중이다.
이날 선전이 이어지면 AMD는 이번주에만 4% 넘는 주가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