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후는 지난 14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시범 경기 이후 출전하지 않고 있다. 구단은 이정후가 자고 일어난 뒤 허리에 가벼운 불편함을 느꼈다고 했으나 증상이 이어지고 있다. 결국 MRI 검진까지 받기로 하면서 28일 열리는 개막전 출전도 불투명하다.
‘MLB닷컴’은 “만약 이정후가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하면 그 자리는 그랜트 매크레이가 메울 것”이라고 이탈에 대비한 움직임도 전망했다.
이정후는 빅리그 진출 첫 시즌이었던 지난해 5월 어깨 부상으로 일찍 시즌을 마쳤다. 올해 시범 경기에서는 타율 0.300, OPS(출루율+장타율) 0.967로 개막전을 향한 기대감을 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