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노보노디스크, 중국 신약 후보물질 도입 발표에도 주가↓

  • 등록 2025-03-25 오전 12:17:27

    수정 2025-03-25 오전 12:17:27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비만치료제로 유명한 덴마크 제약회사 노보 노디스크(NVO)는 중국계 기업으로부터 체중 감량 신약 후보물질을 도입한다고 발표했지만 24일(현지시간) 주가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오전 11시 7분 기준 노보노디스크 주가는 1.52% 하락한 75.69달러를 기록했다. 노보노디스크 주가는 올해들어 약 13% 하락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노보노디스크는 중국의 유나이티드 래버러토리스 인터내셔널과 조기 임상단계 신약 후보물질 ‘UBT251’에 대한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노보노디스크는 계약금으로 2억달러를 지급하고 향후 개발 및 상업화 성과에 따라 최대 18억달러를 추가로 지불할 예정이다.

UBT251은 GLP-1, GIP, 글루카곤 수용체에 동시에 작용하는 트리플 아고니스트 계열 신약으로, 당뇨병 및 비만 치료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노보노디스크는 중국 본토, 홍콩, 마카오, 대만을 제외한 전 세계 지역에서 해당 후보물질을 개발·제조·판매할 독점 권리를 확보했다.

노보노디스크는 GLP-1 계열 시장의 선두주자로, 당뇨 및 체중 감량 치료제로 각각 승인된 오젬픽과 위고비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경쟁 심화와 신약 데이터 부진이 투자자들의 우려로 이어지며 주가는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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