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형, 위고비로 10㎏ 감량…리마인드웨딩화보 찍었다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코미디언 박준형이 비만 치료제 위고비를 맞고 10㎏ 감량했다.

코미디언인 김지혜는 4일 방송한 JTBC ‘아는 형님’에서 남편인 코미디언 박준형이 다이어트 주사 위고비를 맞은 사실을 폭로했다. 이날 방송한 JTBC 예능 ‘아는 형님’(아형) 502회에서는 추석 특집을 맞아 박준형, 김지혜 부부와 김가연, 임요환 부부가 형님 학교로 전학 왔다.

jtbc ‘아는 형팀’ 방송 캡처 이미지

김지혜는 결혼 20주년을 맞이해 리마인드 웨딩을 했다며 “우리가 리마인드 웨딩 화도를 찍었는데 의미 있는 게 신혼 때 찍어준 작가님이 연락이 없다가 20년 만에 연락왔다. 라디오를 해서 날짜를 맞추기 힘들었는데 세 날을 드렸다. 된다고 하신 날이 7월 3일 우리 결혼한 날이더라. 그날 웨딩 사진을 찍었다”고 밝혔다.

이어 “(박준형이) 위고비를 했다. 한 10㎏ 뺐다. 왜 운명 같냐면 결혼 기념일날 정확히 찍었지, 10㎏ 빼서 리즈처럼 멋있어졌지, 난 6개월에 한 번 보톡스 맞는데 잘못 맞으면 사나워보인다. 자연스러운 날의 얼굴이 있는데 그날이 이날이다. 그 삼위일체가 다 된 거다. 이날은 완벽했다. 2005년 7월 3일 좋은 추억이 없었다. 이날은 너무 행복한 날이었다”고 털어놨다.

jtbc ‘아는 형팀’ 방송 캡처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