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들은 “중앙은행의 독립성은 우리가 봉사하는 시민들의 이익을 위한 물가 안정, 금융 안정, 경제 안정의 핵심 토대”라며 “법치와 민주적 책무성을 존중하는 범위 내에서 그 독립성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동성명은 미 법무부가 연준 본부 리노베이션 사업과 관련해 대배심 소환장을 발부하며 파월 의장을 형사 기소할 가능성을 시사한 직후 나왔다. 파월 의장은 해당 수사가 지난해 6월 연준 본부(워싱턴DC) 리노베이션과 관련한 의회 증언과 연관돼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공동 대응은 글로벌 금융위기나 코로나19 팬데믹과 같은 전 세계적 위기 상황에서나 나타났던 중앙은행들의 집단 행동이라는 점에서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사안은 개인 한 명의 문제가 아니라, 신뢰 가능한 통화정책의 근간인 연준 독립성을 지키는 문제라는 메시지를 분명히 던진 것이다.
공동성명에는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 앤드루 베일리 BOE 총재를 비롯해 스웨덴, 덴마크, 스위스, 호주, 캐나다, 한국, 브라질, 노르웨이 중앙은행 총재들과 국제결제은행(BIS) 수뇌부 등이 서명했다. 한국에서는 이창용 총재가 이름을 올렸다.
반면 주요 7개국(G7) 가운데 일본의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성명에 서명하지 않았다. 일본은행은 “다른 중앙은행들의 대응에 대해 논평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뉴질랜드 중앙은행 총재도 명단에서 빠졌다.
성명에 참여하지 않은 인도 중앙은행 총재도 중앙은행 독립성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산자이 말호트라 인도 중앙은행 총재는 “통화정책은 정부로부터 분리돼야 하며, 이는 각국이 함께 지켜야 할 원칙”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금리가 높아 주택 구매 부담과 정부 차입 비용이 커지고 있다며 연준에 공격적인 금리 인하를 거듭 요구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NBC 인터뷰에서 법무부의 연준 수사에 대해 사전에 알지 못했다고 부인했다. 백악관 대변인 캐롤라인 레빗은 대통령이 수사를 지시하지 않았으며, 연준을 비판할 권리가 있다고 밝혔다.





![[포토]고위당정협의회 앞서 환담](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2/PS26020800376t.jpg)
![[포토]''추워도 한복 입고 찰칵'](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2/PS26020800301t.jpg)
![[포토]설 앞둔 재래시장, 북적북적](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2/PS26020800211t.jpg)

![[포토]차분하게 프로그램 준비하는 신지아](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2/PS26020601725t.jpg)
![[포토]발언하는 모경종 더불어민주당 청년위원장](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2/PS26020600936t.jpg)
![[포토]코스피-코스닥 하락, 환율을 상승](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2/PS26020501424t.jpg)
![[포토]비트코인, 공포의 하락](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2/PS26020501415t.jpg)
![[포토] 베니스비엔날레 국제건축전 귀국전](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2/PS26020501258t.jpg)
![[포토]용산국제업무지구 공급대책에 항의](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2/PS26020501002t.jpg)
![석화침체에 지역경제도 휘청…울산, 끝내 산업위기지역 신청[only 이데일리]](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2/PS26020800444b.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