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깊은나무` 장혁, 이수혁 칼에 위협당해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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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1-10-27 오전 8:04:14

    수정 2011-10-27 오전 8:47:27

▲ SBS `뿌리깊은나무` 7회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장혁이 위기를 맞았다.

2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뿌리깊은나무`(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장태유) 7회에서는 집현전 살인사건의 범인인 윤평(이수혁 분)의 칼에 위기를 맞는 강채윤(장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채윤은 죽은 학사에 관련된 책이 범어로 된 불경인 `비바사론`이라는 것을 알게 됐고 이 책이 있는 책방 벽사재로 향했다. 그리고 그곳에서 윤평과 마주쳤다.

강채윤은 윤평이 차고 있는 팔찌의 문양이 궁녀 소이(신세경 분)가 그렸던 것과 같은 문양임을 알아채고 그가 집현전 학자를 죽인 범인임을 확신했다. 하지만 정작 칼을 밖에 두고 왔음을 깨닫고는 “전대를 두고 왔다. 돈도 없이 어찌 서책을 사겠느냐. 금방 올 테니 조금만 기다리라”며 책방을 빠져나가려 했다.

그러나 윤평의 칼이 강채윤을 막아섰다. 윤평은 강채윤의 목에 칼을 가져다 댄 채 “날 어찌 안 것이냐. 허튼 수작 마라”며 강채윤을 위협해 위기감을 자아냈다.

그 순간 초탁(김기방 분)이 들어와 강채윤은 위기에서 무사히 벗어났지만 소란을 틈타 윤평은 출상술로 도망쳤다. 이에 강채윤은 윤평을 뒤쫓았지만 결국 사람들의 이목에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밀본의 존재를 확인하고 충격을 받는 세종(한석규 분)의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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