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한일전 '밀리언야드컵', 일본에 강한 선수로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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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2-06-08 오전 9:34:17

    수정 2012-06-08 오전 10:38:44

▲ 지난해 밀리언야드컵에서 한 조로 플레이하는 배상문(왼쪽)과 강경남
[이데일리 스타in 윤석민 기자] "한국이 2년 연속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을까."

한일 간 자존심을 건 골프 대항전 '밀리언야드컵'에 나서는 한국 대표팀이 일본파 위주로 꾸려졌다.

한국프로골프투어(KGT)는 오는 29일부터 사흘간 일본 남부 규슈 나가사키현의 파사지 킨카이 아일랜드 골프장(Passage Kinkai Island GC)에서 열리는 밀리언야드컵에 출전할 10명의 대표를 확정해 발표했다.

대표팀은 월드랭킹 상위자 4명과 밀리언야드컵 포인트 4명, 단장 추천 2명까지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일본에서 꾸준히 활동하는 김도훈(23)과 지난해 일본에서 프로 데뷔 후 첫 승을 올린 조민규(24), 2006년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신인왕 출신 이동환(25), JGTO 맏형 허석호(39) 네 명이 월드랭킹 상위자 자격이다.

밀리언야드컵 포인트로는 국내 통산 8승을 거둔 강경남(29), 지난해 상금랭킹 2위 박상현(29), 올 시즌 JGTO 시드를 확보한 류현우(31), 지난해 코리안투어 대상을 차지한 홍순상(31) 등이 선발됐다.

단장 추천으로는 2005년 JGTO 신인왕 출신이자 올 시즌 JGTO '더 크라운' 대회에서 우승한 장익제(39), 최호성(39)이 뽑혔다.

한국팀을 이끌 단장으로는 한국프로골프협회 창립회원인 조태운(71) 프로가 선임됐다. 조 단장은 통산 2승(1974년 한국오픈, 1976년 오란씨오픈)을 거뒀다.

최경주(42), 양용은(40), 김경태(26), 배상문(26), 노승열(22) 등 월드랭킹 순위가 높은 선수들은 PGA 투어 대회 참가 등 개인 사정으로 불참을 통보해 전력 약화가 불가피해졌다. 그나마 이번 대표팀에서 일본에 익숙한 선수가 6명이 포함됐다는 것이 위안거리다.

일본 대표팀은 이사오 아오키(70) 단장을 필두로 이시카와 료(21), 후지타 히로유키(43), 이케다 유타(27) 등 베스트 멤버로 구성돼 '타도 한국'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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