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주, “전 남친 억만장자?” 돌직구에 솔직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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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0-12-01 오전 7:27:24

    수정 2020-12-01 오전 7:27:24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연애사를 고백했다.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 연애사 고백. (사진=채널A·SKY 공동 제작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방송 화면 캡처)
지난달 30일 채널A와 SKY가 공동 제작하는 본격 19금 부부 토크쇼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에 서동주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동주는 ‘애로부부’ 애청자라고 밝히며 “지금까지 ‘애로부부’를 한 회도 빼놓지 않고 다 봤다”고 말했다.

그는 “엄마한테 출연한다고 말씀드렸더니 ‘야, 뭐 거기까지 가냐? 그냥 우리 얘기야’라고 반응하셨다”며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친구들 보듯이 보고 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혼 경험이 있는 서동주는 “제가 이혼했다고 좀 유명하지 않느냐”며 “그래서 주변에서 이혼 상담을 많이 해 오는데, 저는 지적재산 전문 변호사고 그중에서도 상표 등록에 관해서 하고 있다. 그래서 이혼법에 대해선 모른다. 그래서 ‘애로부부’를 열심히 봤다”고 전했다.

이어 MC 이상아는 서동주에게 “혹시 지금 연애는 하고 있냐”고 물었고, 서동주는 “헤어졌다”고 고백했다.

이상아는 과거 서동주가 ‘억만장자’와 ‘썸’을 타고 있다고 전했던 방송을 떠올리며 “혹시 헤어진 상대가 억만장자?”라고 추가로 질문했다.

이에 서동주는 “아니다. 제가 많은 사람을 만났나 보다. 여러 사람이 있었는데 마지막 사람은 억만장자가 아니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MC 최화정은 “이렇게 아름답고 뛰어난 분이 어떤 이유로 헤어졌을까”라며 궁금해했고, 서동주는 “그 친구가 멀리 살아서 장거리 연애가 힘들다고 해서 한 차례 헤어졌는데 다시 만나자고 하더라. 그래서 다시 만났는데 또 차였다. 상처가 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 ‘애로부부’에서 많은 걸 고백하게 된다”며 웃었다.

한편 개그맨 서세원·방송인 서정희의 딸인 서동주는 메사추세츠 페이스쿨을 비롯, 세인트폴 스쿨, 웰슬리 여자대학교, MIT 등을 거친 수재다. 지난해 9월부터 생각을 보여주는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미국 변호사 생활과 함께 국내에서 방송 활동을 겸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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