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연기금과 공제회 등 국내 기관투자자들은 대부분 상반기 결산을 마쳤다. 전반적으로 기관투자자들은 국내주식에서 10%대 높은 수익률을 냈다. 대체투자도 안정적인 수익률을 거뒀고, 반면 채권은 저금리 등으로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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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연기금은 대부분 부진한 채권 수익률을 주식과 대체투자로 만회했다. 사학연금은 국내채권과 해외채권에서 각각 -0.95%와 2.7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국내주식(직접) 14.26%, 해외주식(직접) 10.76%, 대체투자 9.01% 등의 수익률은 높았다. 공무원연금 역시 국내와 해외를 종합한 채권 수익률이 -1.1%를 기록한 반면, 주식과 대체투자가 각각 15.5%, 7.5%의 수익률을 냈다.
국내 공제회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는 교직원공제회의 상반기 수익률은 8.1%로 집계됐다. 교직원공제회는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큰 비중(44.5%)을 차지하는 대체투자에서 10.1%의 수익률을 냈고, 주식 수익률도 14.3%를 기록했다. 채권 수익률은 3.3%였다.
기관투자자들은 상반기에는 코로나19에 따른 시장 급변으로 목표수익률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낸 바 있다. 다만 이후 주식시장이 반등하면서 지난해 전체로는 대부분 목표수익률을 웃도는 안정적인 성과를 거뒀다.
국민연금의 5월 말 기준 수익률은 5.82%다. 국내주식과 해외주식 수익률이 각각 12.98%, 14.34%로 같은 기간 국내주식시장 상승률(11.50%)과 글로벌주식시장 상승률(11.06%)을 웃도는 성과를 냈다. 국내채권과 -1.46%, 해외채권은 0.59%를 기록했으며, 대체투자는 3.5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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