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 1개, 버디 9개..노승열, 바이런넬슨 첫날 11언더파 '부활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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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3-05-12 오전 7:29:04

    수정 2023-05-12 오후 12:37:31

노승열.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11언더파 60타.

노승열(32)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바이런넬슨(총상금 950만달러) 첫날 부활의 샷을 날렸다.

12일(한국시간)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17번홀(파3). 이글 1개에 버디 7개를 뽑아내 9언더파를 기록 중이던 노승열이 약 13m 지점에서 홀을 향해 공을 굴렸다. 공은 홀을 따라 굴러가다 그대로 컵 안으로 떨어졌다. 이 버디로 노승열은 이번 대회에 나온 선수 중 가장 먼저 두자릿수 언더파를 기록했다.

이어진 18번홀(파5). 노승열의 티샷은 280야드 날아가 페어웨이에 떨어졌다. 홀까지 남은 거리는 257야드였으나 노승열은 두 번째 샷으로 페어웨이 끝에 있는 물 앞까지 공을 보냈다. 이어 87야드 지점에서 세 번째 샷을 쳐서 공을 홀 3m에 붙였다. 버디 기회를 놓치지 않고 공을 홀에 넣어 11언더파 60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 이날만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9개를 뽑아냈다.

이번 대회는 유독 한국선수들이 강했다. 2013년 배상문, 2019년 강성훈에 이어 2021년과 2022년 대회에선 이경훈이 연속 우승했다.

PGA 투어에서 1승(2014년 취리히 클래식)이 있는 노승열은 군 전역 후 투어로 복귀해 예전의 기량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컨디셔널 시드를 받아 투어에 참가하고 있는 노승열은 이번 시즌 12개 대회에 출전해 톱10에 한 번도 들지 못했다. 페덱스컵 포인트 순위는 150위로 125위까지 주는 내년 시드 확보에도 비상이 걸렸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페덱스 포인트 순위를 44위까지 끌어올리고 2년 시드를 받아 안정적인 투어 활동을 할 수 있다.

오전 7시 25분 1라운드 경기가 진행 중인 가운데 애덤 스콧(호주)가 8언더파 63타를 쳐 노승열은 3타 차로 추격한 가운데 김시우는 16번홀까지 6언더파를 쳤고, 배상문과 강성훈은 5언더파 66타를 적어내며 1라운드를 마쳤다.

대회 3연패 도전에 나선 이경훈은 17번홀까지 이글과 버디 1개에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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