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글로벌 종합 반도체 기업 인텔(INTC) 주가가 19일(현지시간) 장 초반 급락하며 5거래일 연속 이어져 온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이날 오전 11시 9분 기준 인텔 주가는 6.35% 하락한 24.2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인텔 주가는 지난 12일 전 이사회 멤버 립부 탄이 신임 CEO로 선임된다는 발표 이후 랠리를 지속하며 지난 5거래일간 25% 급등했다. 같은 기간 미국 반도체 업계 대표 지수인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는 2.4% 상승에 그쳤다.
이번 급락의 명확한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출회나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결정을 앞둔 포트폴리오 조정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