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부활샷', 3년 만에 65타 이하..LA챔피언십 첫날 버디 8개

LA챔피언십 첫날 7언더파 65타
버디 8개, 보기 1개로 시즌 최저타
2022년 KPMG 64타 이후 65타 이하 처음
김세영 7언더파, 일본 신인 첫날 순항
  • 등록 2025-04-18 오전 7:25:18

    수정 2025-04-18 오전 7:25:18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전인지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JM 이글 LA 챔피언십(총상금 375만 달러) 첫날 7언더파 65타로 부활의 샷을 날렸다.

전인지. (사진=AFPBBNews)
전인지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엘 카바레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를 1개로 막고 버디 8개를 뽑아내 7언더파 65타를 쳤다. 오전 7시 15분 현재 1라운드 경기가 진행 중인 가운데 전인지는 9언더파 63타를 적어낸 애슐리 부하이(남아프리카공화국)에 2타 뒤진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리고 먼저 경기를 끝냈다.

LPGA 투어 통산 4승의 전인지는 지난해 5월 US여자오픈 참가 이후 부상으로 투어 활동을 중단했다. 2024년 겨우 11개 대회만 뛴 전인지는 톱10에도 들지 못했다. 올해 2월 투어로 복귀해 이번이 시즌 세 번째 대회 출전이다. 2월 파운더스컵에 시즌 처음 출전해 컷 탈락했고, 지난달 열린 포드 챔피언십에선 72위에 만족했을 정도로 경기력 회복이 더뎠다.

약 3주 가까이 휴식 후 대회에 나온 전인지는 이날 경기에서 모처럼 활기찬 경기력을 보였다. 10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전인지는 11번홀(파5)에서 보기를 적어내 출발이 불안했다. 그러나 5번홀(파4)에서 이날 첫 버디에 성공한 뒤 분위기가 바뀌었다. 이후 7번(파5)과 9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해 전반을 2언더파로 마쳤다. 후반 들어선 버디 사냥이 더 늘었다. 11번(파5)과 12번(파4), 14번홀(파4) 버디에 이어 16번(파5)과 17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 5타를 더 줄여 이날만 7언더파 65타를 쳤다.

투어 활동이 뜸했던 전인지의 마지막 톱10은 2023년 8월 CPKC 위민스 오픈 공동 8위다. 이번 대회에서 1년 8개월 만의 톱10 기대를 부풀렸다.

60대 타수 기록은 지난 3월 열린 포드 챔피언십 2라운드 68타 이후 올해 두 번째다. 65타 이하의 성적은 2022년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1라운드 64타 이후 처음이다. 당시 대회가 전인지의 LPGA 투어 마지막 우승이다.

김세영은 첫날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고, 이소미는 5언더파 67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

일본의 이와이 자매가 첫날 순항했다. 이와이 아키에 6언더파 66타, 이와이 치사토 5언더파 67타를 쳐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신인왕 1위 다케다 리오도 5언더파 67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

김세영. (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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