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초 7위로 출발한 유해란은 3월에 9위로 밀렸고, 이달 초엔 10위로 톱10을 지켰다. 그러나 이날 발표에서 3계단이나 하락하면서 톱10을 지키지 못했다.
고진영은 지난주보다 2계단 올라섰지만, 11위에 만족했고 김효주 13위, 양희영 16위에 그쳤다.
한국 여자 골프는 한때 세계 톱10에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최강국이었다. 그러나 2023년부터 변화가 시작됐다. 톱10에서 점점 뒤로 밀렸고, 작년 1월엔 고진영 6위, 김효주 7위로 2명이 톱10을 지켰다. 그마저도 오래 지키지 못했고, 조금씩 순위 경쟁에서 밀리더니 결국 ‘톱10 전무’라는 참사를 피하지 못했다. 상위 10위엔 미국 4명으로 가장 많고, 태국과 뉴질랜드, 중국, 호주, 일본, 잉글랜드 각 1명씩 이름을 올렸다.
올해초 29위로 출발한 윤이나는 지난 2월 22일자 발표에서 24위까지 올랐다가 그 뒤 3월에는 27위까지 다시 순위가 밀렸다. 그러나 4월 들어 대회에 연속 출전하면서 25위에서 23위 그리고 다시 21위로 매주 2계단씩 순위가 상승했다.
윤이나가 세계랭킹을 매주 끌어올릴 수 있는 원동력은 최소 대회 수 규정 덕분이다.
LPGA 투어 JM이글 LA챔피언십에서 프로 첫 승을 거둔 잉그리드 린드블라드는 182계단 껑충 뛰어 42위에 자리했다.
방신실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우승으로 10계단 도약해 64위로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