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패스트푸드 체인업체 잭인더박스(JACK)에 대해 스티펠은 신임 CEO 선임과 재무구조 개선 계획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가를 기존 32달러에서 35달러로 올렸다. 이는 25일(현지시간) 종가 24.52달러 대비 약 42.8%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28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스티펠의 크리스토퍼 오콜스키 분석가는 “신임 CEO 랜스 터커 선임을 통해 경영 정상화 기대가 높아졌다”며 “부실 매장을 정리하고 델타코 사업을 매각하는 등 효율화를 추진하면서 재무 안정성이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분석가는 “부채 축소와 재무 레버리지 감소로 리스크 프로필이 개선될 것”이라며 “2026 회계연도까지 부채비율이 5배 이하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동일매장 매출이 감소세를 보였지만 향후 점포 효율화와 브랜드 집중 전략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28일 오전10시40분 잭인더박스 주가는 전일대비 6.14% 상승한 26.0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