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CG온콜로지, 구겐하임 ‘매수’ 개시·요로방광암 치료제 기대…주가 9%↑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항암제 개발업체 CG온콜로지(CGON) 주가가 투자심리 개선과 치료제 상용화 기대감에 힘입어 급등하고 있다.

8일(현지시간) 오후1시21분 CG온콜로지 주가는 전일대비 9.16% 오른 41.48달러선에 움직이며 52주 최고가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CNBC에 따르면 구겐하임은 이날 CG온콜로지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하고 목표가를 90달러로 설정했다. 이는 전일 종가 대비 100% 넘는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구겐하임은 CG온콜로지의 비근육침윤성방광암(NMIBC) 치료제 ‘크레토스티모진’이 “동종 최고 수준의 효능과 안전성을 갖춘 치료제”라며 “내년 미 식품의약국(FDA) 심사를 앞두고 시장 내 지배적 위치를 확보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샤론 켈리 구겐하임 연구원은 “NMIBC 환자들은 침습적 수술을 피하려는 강한 수요가 있어, 내약성과 내구성이 입증된 치료제에 대한 선호가 높다”며 “크레토스티모진은 이러한 시장 요구를 충족시키는 최적의 후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