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미국 최대 주택건설업체 DR호턴(DHI)이 인공지능(AI) 기반 부동산 분석 스타트업 ‘프로페틱(Prophetic)’과 협력해 주택 공급 확대에 나선다는 소식에 주가는 소폭 오르고 있다. AI 기술을 통해 토지 매입 및 개발 효율성을 높여 미국 내 주택난 해소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1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DR호턴은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본사를 둔 프로페틱과의 협력을 통해 토지 매입 및 개발 분석을 자동화하는 AI 플랫폼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 플랫폼은 각 주·시·군의 구역별 건축 규제와 밀도 제한, 최소 부지 면적 등을 분기별로 업데이트하며, 대규모 토지 분석을 신속하게 수행할 수 있다.
DR호턴 데이터 분석 담당 부사장 제이슨 존스는 “적정 토지를 발굴하고 개발 인허가를 확보하는 과정이 주택 가격 상승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라며 “프로페틱의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가 합리적 가격의 주택 공급 확대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페틱은 현재 25개 주에서 운영 중이며, 내년 상반기까지 50개 전 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AI 기반 분석을 통해 수만 개의 토지 관련 규정을 몇 초 만에 검토할 수 있다”며 “건설업체가 주거용 부지를 효율적으로 확보해 공급 속도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10시22분 DR호턴 주가는 전일대비 0.83% 상승한 144.5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