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오늘 싱가포르 총리와 정상회담…AI 협력·경제 파트너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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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커넥트 서밋 참석·국빈 만찬 일정 소화
싱가포르 이어 3일 필리핀 방문 예정
  • 등록 2026-03-02 오전 6:00:00

    수정 2026-03-02 오전 6:00:00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2일) 로렌스 웡 싱가포르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경제 협력과 인공지능(AI) 등 미래 산업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싱가포르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만찬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로렌스 웡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타르만 샨무가라트남 싱가포르 대통령이 주최하는 국빈 만찬 등에 참석하는 공식 일정을 소화한다.

이 대통령은 양국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AI 커넥트 서밋(AI Connect Summit)’에도 참석해 양국의 미래 AI 리더들과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앞서 이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대한민국 국민들의 아세안에 대한 애정은 각별하다”며 “지난해 우리 국민이 가장 많이 찾은 해외 지역도 바로 아세안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과 아세안은 오랜 세월 깊은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함께 성장해 왔다”며 “서로의 문화와 콘텐츠를 즐기며 활발히 소통하는 모습은 이제 우리 일상 속 친숙한 장면이 됐다”고 했다.

또 “이번 싱가포르와 필리핀 방문을 시작으로 앞으로 아세안의 모든 나라를 방문하고 싶다”며 “2029년 열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마주할 정상들과의 만남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꿈과 희망을 이루는 조력자이자 성장과 혁신의 도약대, 그리고 평화와 안정의 파트너로서 언제나 아세안과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싱가포르는 역내 자유무역 질서를 선도하는 교통·물류·금융 허브로, 한국과 싱가포르는 지난해 수교 50주년을 맞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바 있다.

청와대는 이번 국빈 방문을 계기로 양국이 격상된 관계에 걸맞게 통상·투자·인프라 등 기존 협력을 한층 공고히 하는 한편, AI(인공지능)·원전 등 미래 유망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싱가포르에서 2박 3일 일정을 마친 뒤 두 번째 순방국인 필리핀으로 3일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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