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1월 02일자 37면에 게재됐습니다. |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2012년은 용띠의 해, 그것도 흑룡의 해다. 흑룡의 해는 60년 만에 돌아온다는 게 알려진 속설이다. 용은 날씨의 변화를 일으키는 등 자기 마음대로 조화를 부리는 상상 속의 동물이다.
용띠 해 스타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그 이름값이 다채로운 면모를 가진 이들이 많다.
 | | ▲ `해를 품은 달`로 2012년을 시작하는 용띠 스타 김수현 |
|
# 김수현
김수현은 1988년 2월생으로 올해 나이 만 24세가 된다. 드라마 `드림하이`로 일약 주목을 받은 그는, 올해 잠룡의 탈을 벗게 된다. 새해 첫 수목 드라마 `해를 품은 달`로 4일부터 팬들을 만난다. 조선의 왕 이훤으로 사극 연기에 도전장을 던졌다. 데뷔 6년차임에도 고수와 이범수의 아역으로 출연했던 이미지를 벗고 본격적인 성인 연기를 보여주게 됐다. 김수현은 “오랜만에 드라마로 인사 드리는 만큼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포부를 전했다.
김수현 외에 눈에 띄는 1988년 스타는 유독 아이돌 그룹에 많다. 그룹 동방신기의 최강창민, 빅뱅의 지드래곤과 태양, 2PM의 택연 등이 대표적인 예다. 이들 외에도 애프터스쿨의 유이, 카라의 박규리와 한승연, 원더걸스의 유빈 등도 1988년생이다.
 | | ▲ 공연계의 디바로 떠오른 용띠 스타 박정현 |
|
# 박정현
1976년 3월23일생인 박정현은 케이블 종합편성채널서 음악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나서는 등 용트림을 준비하고 있다. 방송 프로그램에서 재미로 본 신년 운세에서 “장윤정을 제치고 행사 순위 1위가 된다”는 점괘에 환한 웃음을 숨기지 않았다. 지난 해 `나는 가수다`에 출연하면서 폭넓게 확보한 팬층과 자신만의 노래 실력을 바탕으로 공연 무대에 더 자주 서겠다는 게 그의 목표다.
1976년생 가수로는 용띠 스타들의 모임인 ‘용띠 클럽’의 멤버들도 주목 받고 있다. 김종국 차태현 조성모 홍경민 등이 소속돼 있다.
1976년생 배우로는 장혁, 유지태, 송승헌, 권상우, 김정은, 유선 등이 포진해 있다. 장혁은 최근 연이어 출연한 사극 대신 현대물로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유지태는 자신의 장편 영화 `산세베리아`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고, 송승헌은 서울 압구정역 인근에 외식업체 블랙스미스를 론칭해 사장님으로 변신했다. 이들 외에도 권상우는 성룡과 함께 합작영화로 아시아권 팬들을 만나고, 김정은과 유선은 각각 종편 드라마와 영화로 팬들 앞에 선다.
 | | ▲ 영화 `베를린`으로 스크린 컴백을 앞둔 용띠 스타 한석규 |
|
# 한석규
한석규는 지난 12월31일 S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뿌리 깊은 나무`로 대상을 수상했다. 1995년드라마 `호텔` 이후 스크린에서만 활동하다 16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에 일궈낸 결과다. 말 그대로 `스크린 잠룡`의 위엄을 과시한 셈이다.
한석규는 2012년에는 자신의 전공 분야인 스크린 무대에서 다시 날아오를 조짐이다. 베를린을 배경으로 남한 조직에 침투했다가 북한으로부터 버림받은 북한 조직원의 이야기를 담은 `베를린`으로 관객을 만난다.
이 외에도 19일 영화 `부러진 화살`로 관객을 만나는 안성기 등이 흑룡의 해에 기대되는 용띠 스타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