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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전 주요 행사를 열 때마다 비가 내려 팬들 사이에서 ‘아메 오코토’(비의 남자)로 불린 고(故) 박용하의 2주기 추모행사에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비가 내렸다.
30일 오전 고인이 잠들어 있는 경기도 분당 메모리얼파크에서 열린 추모행사에는 고인의 가족과 지인, 국내외 팬들이 참석해 고인의 묘역에 헌화와 분향을 했다.
이날 오후에는 서울 홍지동 상명아트센터에서 고인의 영상과 콘서트를 모은 필름 콘서트가 진행된다.
고인은 지난 2010년 6월30일 33세의 나이에 스스로 생을 마감해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