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킬로이, 브리티시오픈 3R 6타차 선두...메이저 3승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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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4-07-20 오전 10:14:05

    수정 2014-07-20 오전 10:14:05

로리 매킬로이가 16번 홀에서 이글을 잡은 뒤 주먹을 불끈 쥐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개인 통산 세 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을 예약했다.

매킬로이는 19일(현지시간) 잉글랜드 호이레이크의 로열 리버풀 골프클럽(파72·7312야드)에서 열린 제143회 브리티시오픈 골프대회(총상금 540만 파운드) 3라운드에서 이글 2개, 버디 3개,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3라운드까지 중간합계 16언더파 200타를 기록한 매킬로이는 단독 2위 리키 파울러(미국·10언더파 206타)를 6타 차로 앞섰다. 마지막 라운드를 앞두고 선두가 6타나 앞선 것은 2000년 대회 타이거 우즈(미국) 이후 14년 만이다.

만약 이대로 매킬로이가 끝까지 선두를 지키면 2011년 US오픈, 2012년 PGA 챔피언십에 이어 개인 통산 3번째 메이저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역대 브리티시오픈에서 3라운드를 6타차로 앞섰던 선두가 4라운드에서 뒤집힌 경우는 한 번도 없었다. 매킬로이가 역대 브리티시오픈에서 거둔 가장 좋은 성적은 2010년 공동 3위였다.

4타 차 선두로 3라운드를 맞이한 매킬로이는 초반에 다소 고전했다. 12번홀(파4)까지 버디와 보기를 2개씩 맞바꾸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그 사이 파울러가 10번홀(파5)부터 12번홀까지 3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매킬로이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하지만 라운드 후반 매킬로이는 되살아났다. 14번홀(파4) 버디에 이어 16번홀(파5)에서 약 8m 거리의 이글을 잡아내 순식간에 3타를 줄였다.

그 사이 파울러는 14번과 16번, 17번홀(파4)에서 연달아 보기를 쏟아내 순식간에 매킬로이와 파울러의 격차는 6타 차로 벌어졌다.

독주체제를 확실히 구축한 매킬로이는 마지막 18번홀(파5) 마저 완벽한 세컨샷으로 이글을 잡아내며 기분 좋게 3라운드를 마무리했다.

매킬로이와 파울러 이어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와 더스틴 존슨(미국)가 나란히 9언더파 207타를 쳐 공동 3위에 올랐다.

반면 2라운드에서 극심한 부진에 허덕였던 ‘골프 황제’ 우즈는 이날 버디 5개를 잡았지만 트리플 보기, 더블보기, 보기를 한 개씩 고루 기록하며 1타를 잃었다. 중간합계 3오버파 219타 공동 58위에 머문 우즈는 선두 매킬로이에 무려 19타나 뒤져 우승이 사실상 물거품이 됐다.

한편, 1988년 서울올림픽 탁구 금메달리스트 안재형-자오즈민의 아들인 안병훈(23)은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4언더파 212타가 된 안병훈은 공동 19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 애덤 스콧(호주)가 자리한 공동 7위와 2타 차이밖에 나지 않아 ‘톱10’ 진입도 충분히 노려볼만 하다.

2009년 US아마추어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해 큰 관심을 모았던 안병훈은 2011년 프로로 전향해 유럽 2부 투어에서 활약 중이다.

한편, 대회조직위원회는 이날 3라운드에서 역대 처음으로 1번 홀과 18번 홀에서 선수들을 동시에 출발시켜 눈길을 끌었다. 악천후로 인해 경기가 지연될 것을 우려한 결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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